우리들의 이야기
Eagle Five - 우리들의 천국
더 가질것도 더 잃을것도 없는데 땅끝에 누워봤던 하늘은 아름다웠어
다 포기하면 쉬울수 있는세상, 그래도 자꾸 뭔갈 난 원했어
한바탕 폭풍이 휩쓸고 지나간 그 골목, 그 어둠을 기억해
달려와 작은 어깨로 감싸주던 너의 손길은 눈물이 나더군
엄습해오는 한기를 참지 못해 파고 들어간 너의 가슴은 나를 쉬게해
눈을 감으면 이토록 평화로운 세상, 난 어느새 잠속으로 빠져
슬픔이 없다는 것은 기뻐할 일도 없다는 것, 세상은 무의미 한것
그런 우리들에게 넌 보여주었지, 눈부시게 아름다운 세상을~
난 찾을거야 꿈꾸며 사는 세상 내 작은 힘이 모여 바다를 이루는거야
저 어딘가에서 난 있다는걸 알아 이제는 모두 흘러
저 바다로 피멍든 가슴으로 매일을 깨지고 부서지고 아파하며 난 뒹굴었어
내가 원한대로 흘러가 주지 않는 세상은 견뎌내기 너무 힘들었어
내 믿음대로 난 움직일 뿐인데 사람들은 모두 나와 어긋나기만 해
사랑을 거두어 들인 시선들이
사랑하지 않으며 되는걸 포기하면 되는걸 난 하지 못했거든
사람이 살 수 있는 세상을 난 너에게 보여주고 싶었던거야
아무것도 정상적이지 않은 이 세상을 그래도 누군가는사랑해야 겠기에
Eagle Five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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